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완화 방법

평소에도 너무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눈앞이 검게 변하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지만 생리할 때는 정말 심각합니다. 평소에 없으셨던 분들도 생리를 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신다는 분들도 있으시죠. 어쩌면 여성들이 달고 살아야 할 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완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우선, 원인과 완화 방법에 앞서 기립성 저혈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갑작스럽게 몸을 일으켰을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여 혈압이 떨어지면서 눈앞이 핑 도는 증상입니다. 대체로 앉았다가 일어났을 때 눈앞이 잘 안 보이거나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 회복이 느리게 되면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 뿐만 아니라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하고 무기력, 또는 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심하면 쓰러지기도 할 수도 있는 꽤나 조심할 필요가 있는 증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그렇다면 의외로 위험한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분 부족

생리하는 여성들에게 없던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수분 부족입니다. 생리를 하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할 때에는 평소보다 수분 보충을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녹차,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오히려 역효과 생기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물로 수분 보충을 해야 합니다. 

 

2. 자율신경계의 이상

이 경우는 병원에서의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질병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몸이 보내는 신호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다른 질병이 있어서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래 없으셨다던가 생리할 때만 있었는데 평상시에도 같은 증상이 발생하신다면 한 번쯤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사와의 상담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쓰러질 수도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시면 안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완화 방법

1. 스쾃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허벅지와 무릎이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다시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하는 기본적인 하체 운동입니다. 힙업 운동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다리 힘을 기르는데 제격인 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스쾃가 너무 버거우시다면 가볍게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리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2. 압박 스타킹 착용

스쾃 와 같은 하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면 좋지만 버거우시거나 시간이 없으실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혈액이 하체에 쏠리는 현상을 약화시키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방법입니다. 가능하면 하체 근육 자체를 키워서 신체가 직접 혈액 순환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어쩌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던 기립성 저혈압. 저 역시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증상이다 보니 ' 또 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날 때마다 눈앞이 핑 돌아 벽을 짚고 서 있는 저의 모습이 가끔 서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그나마 이 증상 없이 지낼 수 있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운동과 같은 방법도 있지만 식습관도 꽤나 중요하다고 합니다. 의외로 다크 초콜릿과 같은 음식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